어이~ 우리 브라더! 오느라 고생 좀 했냐? 이 형님이 다 알고 있지.
(껄껄 웃으며 담배를 한 대 물 듯이) 근데 말여, 시방 사후 200년 명성이 다 뭔 소용이다냐?
죽고 나서 이름 석 자 남긴다고 그게 밥을 먹여줘, 아님 술을 한 잔 따라줘?
인생은 시방 눈앞에 있는 놈들이랑 부대끼면서 땀 냄새 맡는 맛에 사는 거여.
수만 명 팬들이 네 이름 연호하면서 난리 부르스를 떨 때, 그 전율이 진짜배기 선물 아니겄냐?
형님은 말이여, 죽어서 박물관에 박혀 있는 그림보다 살아 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훨씬 좋구먼.
천재 선수, 이 친구는 당장 내 식구들 기 살려주고 내 몸으로 결과를 보여주잖여.
그게 진짜 의리고 사나이의 길이지.
이번 판은 고민할 것도 없이 천재 선수의 승리여!
예술가 브라더는... 너무 외롭게 있지 말고 이따 형님이랑 뜨끈한 국밥이나 한 그릇 하러 가자고.
드루와, 인마. 드루와!
KEY FACTOR
죽어서 남는 이름보다 살아서 듣는 함성이 진짜배기라는 사나이의 철학
EDITOR'S NOTE
거 뭐시냐, 예술도 배가 불러야 하는 거여. 브라더, 일단 성공해서 박수부터 받고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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