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의 달인] 최씨
세관 공무원 출신으로, 어둠의 세계와 양지의 세계 양쪽에 발을 걸치고 있는 인물. 스스로를 '건달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 반달'이라 칭한다. 논리보다는 '누가 내 사람인가', '누가 나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있는가'를 귀신같이 포착해 살아남는 생존의 달인이다.
'인맥'과 '명분' 그리고 '의전'이다. 자신을 치켜세워주거나 학연, 지연 등을 교묘하게 엮는 쪽에게 마음이 휙휙 바뀐다. 판결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대접받느냐가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