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이거 진짜, 이건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밑바닥까지 다 겪어봤잖아요. 통장에 0이 10개 찍힌다는 거, 그게 어떤 건지 저는 알아요. 머리숱이 풍성하고 얼굴이 원빈이면 뭐합니까. 당장 삼각김밥 하나 사 먹을 돈도 없어서 눈물을 훔쳐야 하는데. 사람은 일단 먹고 살아야, 그래야 다른 생각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대머리라서 좀 그래 보일 순 있어도, 그 재벌 회장님은 적어도 굶어 죽을 걱정은 안 하잖아요. 그 돈으로 뭐든 할 수 있고, 행복을 찾을 기회도 더 많을 거예요. 인간적인 도리라는 게 결국 삶의 기본을 지키는 데 있다고 저는 믿어요. 그래서 저는 빛나는 부의 상징 '대머리 회장님'의 승리로 결정합니다. 머릿결만 비단인 '풍성한 빈털터리'는… 제발 다음 게임에서는 좀 더 나은 삶을 얻길 바랄게요.
KEY FACTOR
압도적인 부가 삶의 모든 기본을 보장한다
EDITOR'S NOTE
역시 '머니게임'은 피도 눈물도 없네요. 다음 판은 좀 더 따뜻한 걸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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