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 대결은 사실 시작부터 체급 차이가 너무 났어.
단순히 설탕물을 입힌 과일과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마시멜로가 엉킨 복합 설계품을 같은 선상에 두는 건 실례지.
평생 무한 리필이라는 조건이 붙는 순간 게임은 끝났어.
탕후루는 결국 설탕과 과일이라는 단조로운 패턴의 반복이지만, 두쫀쿠는 한 입에 식사 대용까지 가능한 묵직한 만족감을 주거든.
재료의 원가와 희소성만 따져봐도 답이 나오잖아?
고급스러운 고소함과 콰작거리는 식감의 레이어는 탕후루의 단순한 파쇄음이 따라올 수 없는 관능적인 경험이야.
똑똑한 베터라면 당연히 더 정교하게 설계된 쪽을 고르는 법이지.
비주얼에 현혹되지 마, 진짜 실속은 이 쫀득한 유혹 안에 다 들어있으니까.
KEY FACTOR
압도적 밀도의 미식 설계와 자본주의적 가성비의 승리
EDITOR'S NOTE
결국 우리는 모두 당뇨의 노예가 되겠지만, 이왕이면 더 비싼 티켓을 들고 가야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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