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쟁 앞에서 솔로몬도 숟가락을 놓았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삼성이 대낮의 거실을 지배하려 할 때 LG는 인간의 시각적 본능인 명암비를 공략했다.
화사한 색감과 밝기는 눈을 즐겁게 하지만 암부 표현의 한계는 결국 영화적 몰입감을 깨뜨리는 법이다.
거실의 자존심은 켜져 있을 때뿐만 아니라 꺼져 있을 때의 심미성 그리고 어두운 장면에서의 깊이감에서 결정된다.
번인이라는 리스크를 안고도 OLED를 선택하게 만드는 그 압도적 화질은 단순한 스펙을 넘어선 경험의 영역이다.
승자는 명확하다. 그리고 패자도 TV를 끄는 순간 그 차이를 알게 될 것이다.
KEY FACTOR
빛을 끄고 본질을 잡은 완벽한 검정의 승리
EDITOR'S NOTE
결국 우리는 모두 화질의 노예였던 것이다. 반박은 받지만 내 눈의 감동은 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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