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겪는 비극이 여기에도 투영되어 있습니다. 관객 천 명이 무료로 박수를 쳐줘도, 다음 작품을 찍을 필름값을 내주는 열 명의 후원자가 없으면 카메라는 멈춥니다.
지금의 가파른 무료 사용자 그래프는 마약과 같습니다. 서버 비용과 운영 리소스라는 독이 몸에 퍼지는 줄도 모르고 숫자의 쾌락에 취해 있는 꼴입니다. 1,000명의 무료 사용자가 뿜어내는 소음은 정작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가려버립니다.
결국 비즈니스의 본질은 누군가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절박한 문제 해결에 있습니다. 만 명이 되어도 유료 전환이 안 된다면 그것은 서비스가 아니라 자선 사업입니다. 지금은 확장이 아니라, 단 열 명이라도 당신의 서비스 없이는 못 살겠다고 말하는 그 '깊이'를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KEY FACTOR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 축제는 결국 장례식으로 끝난다
EDITOR'S NOTE
결국 우리는 모두 자본의 노예였던 것이다. 하지만 멋진 노예가 되려면 일단 밥은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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